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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팁노하우-02) 접착제의 특징과 사용 방법

악세사리 만들기엔 펜싱 포스트와 원석, T포스트와 팬던트, 밍크 방울과 9핀 등 접착제의 쓰임이 많습니다.

악세사리 만들기에 많이 사용되는 접착제의 종류와 특징을 알아봅니다.

(좌측부터) 에폭시 본드 / 순간 접착제(401본드) / 글루

에폭시 본드 (E6000/치약본드)

에폭시 본드는 투명하고 점도가 있는 접착제로, 완전한 접착을 위해선 24시간 정도 건조를 해야 합니다.

굴곡이 있는 재료의 부착이 가능하고 순간 접착제에 비해 완전 건조 전 수정이 가능하단 점이 장점입니다.

점도가 있어 양 조절이 쉽지 않고 짜둔 상태로 두면 굳기 때문에 소량씩 덜어낸 후 핀이나 이쑤시개로 바르는 방법을 추천합니다.

(E6000은 산업용제품으로 개인은 구매할 수 없습니다)

순간 접착제 (401본드)

※ 순간 접착제는 건조 속도가 매우 빠르고 강도도 세기 때문에 피부에 직접 닿지 않게 하는 게 가장 중요합니다.

접착제 사용 전에 주의사항을 꼭 확인하세요!

빠른 시간 안에 건조되고 양 조절이 쉬운 액체형 순간 접착제로, 다양한 재료에 사용되며 우레탄줄을 이용한 팔찌 마감에 사용합니다.

에폭시 본드와 동일하게 덜어낸 후 이쑤시개 등으로 얇게 발라서 사용하거나 소량씩 직접 짜서

TIP!

양 조절이 익숙하지 않아서 본드가 흐르는 느낌이 들거나 접착면끼리 닿으면서 본드가 번진다고 느껴지는 경우엔,

1) 핀이나 이쑤시개로 본드를 살짝 걷어내거나 2) 본드를 아주 살짝 건조시킨 후에 접착해주세요.

글루

글루건이나 라이터로 열을 가해 녹여서 쓰는 접착제로, 주로 리본이나 패브릭, 밍크 방울에 많이 사용합니다.

글루를 녹이면서 발생하는 열 때문에 가벼운 화상을 입을 수 있어 조심해야 합니다.